NC 토종 에이스가 6승 도전에 나선다.
NC 사이드암 투수 이재학(24)은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지난해 선발 10승과 함께 2점대(2.88) 평균자책점으로 신인왕을 차지한 이재학은 풀타임 2번째 시즌이 된 올해도 12경기에서 5승4패 평균자책점 3.77로 활약 중이다.

4월 6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2.34의 위력적인 피칭으로 리그 정상급 에이스로 발돋움 하는 듯했으나 5월 5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5.92로 주춤했다.
6월 첫 경기였던 지난 5일 마산 넥센전에서도 5이닝(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피칭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한화를 상대로는 올해 첫 등판이다. 지난해에는 한화전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45로 안정감을 자랑했다. 9월13일 마산 경기에서 6⅔이닝 무실점으로 선발승을 따냈다.
한화에서는 좌완 송창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송창현은 올해 11경기 1승5패 평균자책점 5.66으로 부진하다. 지난 8일 대전 삼성전에서는 5⅔이닝 6피안타 5볼넷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NC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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