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로빈 반 페르시(31)가 스페인 골키퍼의 실수에 두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반 페르시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프론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1차전 스페인과의 경기 후반 27분에 집념의 골을 탄생시켰다.
반 페르시는 스페인 골키퍼인 이케르 카시야스(33)의 실책으로 튕겨져 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골로 연결시켰다.

이로써 반 페르시는 전반 44분 그림같은 골 이후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그는 득점 후 기쁨의 포효를 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반 페르시는 후반 득점 이후 교체돼 관중에게 큰 박수를 받으며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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