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네덜란드] 카시야스, 실수+미약한 수비 맞물려 '절망'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6.14 05: 53

스페인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3)가 어이없는 실수와 스페인의 미약한 수비로 인해 절망을 맛봤다.
카시야스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프론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1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잇따라 골을 허용했다.
카시야스는 전반 로빈 반 페르시의 골을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후반전에 돌입해 연속해서 4골을 내주며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특히 후반 27분에는 실책으로 튕겨져 나온 공으로 인해 실점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이에 카시야스는 두 눈을 질끈 감으며 절망했다.
이에 국내 중계진은 "카시야스의 실책과 더불어 미약했던 스페인의 수비가 이런 참패를 불러왔다"며 "믿을 수 없는 결과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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