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가 호주전에 에이스 아르투로 비달(28, 유벤투스)을 출격시킨다.
칠레는 14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호주를 상대로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베스트11이 발표됐다. 칠레는 지난 달 무릎수술을 받았던 에이스 비달이 미드필드를 지휘한다. 골키퍼는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맡았다. 이어 이슬라, 알렉시스, 발디비아, 바르가스, 메델, 자라, 아랑기스, 디아스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호주는 라이언, 프라니치, 데이비슨, 스피라노비치, 윌킨슨, 케이힐, 밀리건, 레키, 오어, 제디낙, 브레시아노가 선발로 나왔다. 전북에서 수비를 책임지는 윌킨슨이 호주의 수비진을 이끈다.

두 팀은 창과 방패의 대결로 보면 된다.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칠레가 호주의 방패를 뚫을지가 관건이다. 아울러 경험이 풍부한 칠레에 비해 호주는 A매치 경험이 일천한 선수들로 구성됐다. 칠레는 호주와의 상대전적에서 4승 무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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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 /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