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간 및 장소(한국시간)
-6월 20일 오전 1시 브라질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
▲ FIFA랭킹(2010 월드컵 최종성적)

-콜롬비아 : 8위(본선진출 실패)
-그리스 : 12위(조별리그 탈락)
-양 팀 간 역대전적 : 콜롬비아 1승 우세
FIFA랭킹 8위 콜롬비아는 남미 예선 9승 3무 4패의 성적으로 아르헨티나에 이어 2위로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콜롬비아는 지역 예선에서 최소 실점(13실점)을 기록하며 막강한 수비를 자랑한다. 핵심 공격수인 라다멜 팔카오(AS 모나코)가 부상으로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으나 카를로스 바카(세비야), 잭슨 마르티네스(포르투), 프레디 구아린(인터밀란), 마리오 예페스(아탈란타), 하메스 로드리게스(AS 모나코)와 같은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안정된 수비를 유지한 채 공격에서 팔카오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관건이다. 역대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이 최고 성적인 만큼 더 높은 목표를 두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에 패하면서 16강에 들지 못한 그리스는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을 8승1무1패로 통과한 이번 대회가 16강을 노릴 적기다.그리스는 이번대회서 반전을 노린다. 수비는 더욱 두터워졌다. 유럽예선서도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게오르고스 카라구니스(풀럼), 코스타스 카추라니스(PAOK), 테오파니스 게카스(코니아스포르) 등 노장 선수들이 여전히 뛰고 있다.하지만 나이든 선수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공격진에 새로운 인물이 나타났다. 코스타스 미트로글루(풀럼)가 공격의 핵이다. 젊은 그에게도 기대가 크다.
▲ 주목할 선수
카를로스 바카(콜롬비아) : 바카는 2013-2014 시즌 프리메라리가 35경기에 나서 14골을 넣으며 케빈 가메이로와 함께 세비야의 핵심 공격 선수로 자리 잡았다. 콜롬비아는 현재 핵심 선수인 라다멜 팔카오가 빠져 공격진이 헐거워진 상태다. 바카가 그 자리를 얼마나 메워주느냐가 콜롬비아의 공격력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코스타스 미트로글루(그리스) :그리스는 전통적으로 수비가 강력하다. 하지만 공격력도 갖췄다. 미트로글루는 2013~2014시즌 전반기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17경기에 나서 17골을 넣은 뒤 지난 겨울 풀럼으로 이적했다.그리스 공격의 핵으로 자리 잡았다. 그가 한방을 터트린다면 의외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