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네덜란드] 델 보스케 감독, “지금 상황 이겨내야 한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6.14 07: 15

[OSEN=선수민 인턴기자] 비센테 델 보스케(64) 스페인 감독이 현재 상황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스페인은 14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살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선취점을 넣고도 수비진이 무너지며 1-5 역전패를 당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 한 뒤 “우리는 졌다. 그러나 이건 스포츠다. 우리는 패배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들은 후반전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어 “그들은 힘이 넘쳤고, 반면에 우리는 가라앉아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델 보스케는 “지금을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달렸다. 그러나 우리는 힘을 모아 칠레전을 승리하도록 해야 한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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