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호주] ‘역시 산체스’ 칠레, 전반 14분 만에 두 골 폭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6.14 07: 16

알렉시스 산체스(26, 바르셀로나)가 역시 남다른 클래스를 선보였다.
칠레는 14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치러진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호주를 맞아 전반 12분에 터진 산체스의 골과 전반 14분 발디비아의 추가골로 전반 15분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칠레는 지난 달 무릎수술을 받았던 에이스 아르투로 비달(28, 유벤투스)이 미드필드를 지휘한다. 알렉시스 산체스(26, 바르셀로나)도 선발 출격했다. 이에 맞선 호주는 전북에서 뛰는 윌킨슨(30)이 수비를 맡고 팀 케이힐(35, 뉴욕 레드불스)가 공격을 맡았다.

전반 12분 칠레는 아랑기스가 올려준 공을 문전 혼전상황에서 산체스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이어 전반 14분 발디비아의 호쾌한 중거리슛까지 터졌다. 막강한 공격력의 칠레는 조기에  두 골이 터져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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