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호주] 비달, 무릎부상 딛고 ‘깜짝 등장’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6.14 07: 39

칠레의 에이스 아르투로 비달(27, 유벤투스)이 부상을 딛고 칠레-호주 경기에 깜짝 등장했다.
비달은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1차전 칠레-호주 전에서 미드필드 지휘를 맡았다.
앞서 비달은 지난달 무릎 수술을 받은 후 회복에 전념해 왔다. 호르헤 삼파올리 칠레 감독은 지난 13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비달의 호주전 출전에 대해 “가능성이 높다”며, “비달은 최근 다른 선수들과 똑같이 훈련을 소화했다. 다만 선수들은 휴식 때와 경기 때의 컨디션이 다를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알렉시스 산체스와 함께 칠레 전력의 핵을 이루는 비달은 이번 호주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칠레의 맹폭 공격에 일조하고 있다. 현재 칠레는 전반 12분 산체스, 14분 발비디아의 골을 앞세워 2-1로 경기를 압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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