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지난 13일 하루동안 전국 13만 5330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누적관객수는 250만 1148명이다.
이로써 지난 4일 개봉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개봉 10일만에 250만 고지를 넘어섰고, 주말을 지나 300만 관객도 무난히 도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영화 신작들의 개봉에도 불구,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흥행은 대표 친한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와 한국 관객들간의 의리로까지 여겨지기도 한다.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의 25일 개봉까지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박스오피스를 장악할 가능성도 크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가까운 미래, 외계 종족과의 전쟁에 나갔다가 죽음을 맞이한 후 다시 죽기 전의 시간으로 깨어나는 오늘에 갇힌 주인공이 반복되는 전쟁으로 죽어야만 강해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이날 7만 786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83만 3216명을 나타내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고 '황제를 위하여',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말레피센트'가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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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오브 투모로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