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송유진, '솔드아웃' 공동 탈락…TOP6 확정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6.14 09: 35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솔드아웃'에서 디자이너 김해와 송유진이 공동 탈락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솔드아웃’ 8회에서 김해와 송유진이 탈락, 시청자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니스커트보다 더 섹시한 팬츠'를 주제로 총 8명의 디자이너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김해는 여성의 실루엣이 돋보이는 핏의 블루 팬츠를, 송유진은 독특한 비치 컬러와 시스루 디테일이 돋보이는 스트레이트 핏 팬츠를 선보였으나 트렌드쇼퍼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최저 누적점수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8회에서 탈락한 김해는 ‘썸머 마린룩’을 주제로 한 4회 미션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실제 홈쇼핑에서 10분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우승후보로 떠올랐었다. 김해와 함께 탈락한 송유진은 첫 탈락자가 발생하기 전인 첫 방송서부터 지난 4회까지 매회 상위권을 유지하며 총 누적점수 1위에 올랐던 디자이너. 우승 자리를 넘보던 두 디자이너의 탈락에 이날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예상치 못했던 송유진의 탈락에 MC 한혜진은 탈락의 소식을 전하며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해는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릴 자세가 돼 있고 스스로 느낌표가 될 때까지 전진하겠다"며 당찬 각오와 소감을 밝혔다. 송유진은 "그 동안 8회까지 출연하면서 아쉬운 건 없다. 8번의 예쁜 옷을 보여줄 수 있어서 만족하고,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줬던 내 의상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출신의 디자이너 윤춘호가 1위에 오르며 막강 파워를 과시했다. 윤춘호는 "벼랑 끝에서 살아난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춘호의 활약으로 같은 팀에 속한 최진우, 한동우,  김형배 디자이너도 도전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솔드아웃'에는 윤춘호, 이지연, 최진우, 이지승, 김형배, 한동우가 톱6 디자이너로 확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9회와 10회에서 대결을 펼치고, 누적 점수에 따라 10회에 3명이 탈락하게 된다. 이어 최종회인 11회에서 TOP3 디자이너 중 최후의 우승자가 가려질 예정.
톱 디자이너들의 초특급 런웨이 배틀 온스타일 '솔드아웃'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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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타일 '솔드아웃'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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