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브라질서 인기폭발..격한 환영에 여행일정 취소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6.14 10: 56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언론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축구팀은 이날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주도인 마나우스에서 쇼핑을 하다가 수 많은 팬들에 휩싸였다.
잉글랜드 로이 호지슨 감독은 “사람들이 그렇게 다정하고 열정적일 수가 없다”면서, “하지만 환영하는 군중이 너무 커서 여행을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선수들은 현지 탐방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숙소로 돌아와야 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오는 15일 오전 7시 마나우스에서 이탈리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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