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중계 이틀째, SBS 앞서고 MBC 맹추격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6.14 10: 45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시작한 지 이틀째, 시청자들의 마음을 잡으려는 방송 3사의 중계 전쟁이 치열하다. 그 가운데 월드컵 첫날이었던 지난 13일 하루 브라질 월드컵 중계 시청률은 SBS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SBS는 지난 13일 중계된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브라질 대 크로아티아)에서 전국기준 2.3%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KBS 2TV(1.6%), MBC(1.5%)가 이었다.
점유율 면에서도 SBS는 14.5%를 차지하며 정상을 지켰다. 반면 MBC는 11.5%의 점유율로 10.0%를 차지한 KBS를 소폭 앞서며 시청률과 대조되는 결과를 보였다.

더불어 전반전 경기까지 시청률이 집계된 2014 브라질 월드컵 32강 멕시코 대 카메룬 전 경기에서는 MBC가 전국기준 3.2%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KBS(2.0%), SBS(1.9%)이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이날 시청률 순위에서는 집계되지 않는 수치로 오는 15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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