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가 공개 5일만에 5300만뷰를 돌파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9일 오전 8시 10분 공개됐던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5일이 지난 14일 오전 11시 현재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서 5305만 1316뷰를 기록, 1억뷰를 향해 성큼 다가섰다. '좋아요'는 46만건을 훌쩍 넘어섰다.
이는 '젠틀맨'이 공개 80시간만에 1억뷰를 돌파했던 것에 비하면 조금은 더딘 행보지만, 여느 인기 K-팝 가수나 미국 유명 팝가수들에 견주어도 전혀 뒤지지 않는 스코어다. 앞서 글로벌 히트를 쳤고, 최근 20억뷰를 넘어선 '강남스타일' 역시 1억뷰를 넘기까지 꼬박 51일이 걸렸다.

앞서 '행오버'는 뮤직비디오는 공개 50시간만에 조회수 3000만뷰를 기록했으며, 유튜브 전 세계 주간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행오버'는 싸이와 스눕독이 공동작사를 맡고,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에서 함께했던 싸이와 유건형이 공동작곡을 했다. 뮤직비디오는 차은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싸이만의 재기발랄한 유머를 표현했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꽹과리, 영어 랩, 폭탄주, 월미도, 그리고 스눕독의 조합으로 신선한 매력을 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싸이는 올 여름 8월께 신곡 '대디'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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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오버' M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