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의 미드필더 사피르 타이데르(22, 인테르나치오날레)가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을 본 후의 소감을 전했다.
타이데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축구전문지 포포투를 통해 “개막전을 보니 월드컵이 역시 여느 경기와는 달리 높은 레벨의 게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감탄은 표했다.
이어, 앞으로 있을 경기 준비에 대해 “우선은 감독의 지시를 엄격하게 따르며 지금의 우리를 능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1차전 세 경기를 모두 놓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알제리는 한국과 같은 H조로 오는 18일 벨기에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다른 나라보다 벨기에를 먼저 만나는 것에 대해 타이데르는 “유리한 것도, 불리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해야 되는 경기는 세 경기이고, 각 경기마다 나라를 위해 후회 없는 꽉 찬 플레이를 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알제리는 18일 벨기에와의 경기 후 23일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한국과 H조 1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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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대표팀 /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