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파이줄린, “한국, 어떤 팀인지 잘 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6.14 13: 56

러시아대표팀 미드필드의 핵심 빅토르 파이줄린(28, 제니트)이 한국전에 대해 언급했다.
러시아 언론 'RAF'의 14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월드컵 첫 경기 한국전에 초점을 맞추고 막바지 트레이닝에 한창이다. 특히 세 명의 골키퍼를 제외한 나머지 필드플레이어들은 한국을 따라잡기 위해 빠른 스피드에서 정확한 패스를 주고 받는 훈련을 반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후 인터뷰에 임한 파이줄린은 “우리가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할 때까지 한국팀에 대한 분석은 없었다. 최근에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 적이 있다. 꼭 그것이 아니더라도 한국이 어떤 팀인지 잘 알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신예 미드필더 알렉세이 이오노프(25, 모스크바)는 “이제 월드컵 분위기가 느껴진다. 브라질에 오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는 한국과의 첫 경기에 엄청난 기대를 갖고 있다. 충분히 준비가 됐다”면서 한국전 활약을 기대했다.
한국과 러시아는 오는 18일 아침 7시 쿠이아바에서 운명을 건 격돌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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