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승부예측 게임 '브라질 승부의 신'에서 네덜란드 대승 예측한 네티즌 찾는다.
지난 14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폰테 노바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1경기에서 유럽의 강호 스페인이 네덜란드에 5대 1로 대패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팀이자 강력한 스쿼드로 유럽무대를 지배하는 스페인의 1-5 참패를 예측한 네티즌은 몇이나 될까?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브라질 월드컵을 맞이해 내놓은 승부예측 게임 '브라질 승부의 신' 2일차 승부예측에 총 1만 8981명이 참여했으며 네덜란드의 대승을 점친 네티즌은 0.3%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다음에 따르면 승리팀과 첫 골 기록시간, 양팀 득점합산 등 총 3문제를 맞추는 이 게임에서 대세는 스페인이었다. 네티즌 66%가 스페인의 승리를 예상한 반면, 무승부는 17%, 네덜란드의 승리를 예상한 네티즌은 17%에 불과했다.
양팀의 득점합계를 묻는 문제의 적중률은 더욱 충격적이다. 1골 이하부터 5골 이상까지 5지선다형으로 진행되는 이 문제에서 득점합계 5골 이상의 다득점 경기를 예측한 네티즌은 단 1.6%에 불과했다. 특급강호 간의 빅매치였던 만큼 다득점 경기는 예상하기 힘들었던 것. 그나마도 스페인의 승리를 점친 비율이 1.3%로 0.3%만이 다득점으로 네덜란드의 승리를 점친 것으로 드러났다.
첫 골 기록 시간대까지 세 문제를 모두 적중시킨 네티즌은 1만 8981명 중 단 22명으로 전체 참여자의 0.12%에 불과했다.
경기 종료 후 승부예측을 적중한 네티즌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스페인 네덜란드전 맞춘 사람은 진정한 찍신 또는 예언자다", "보기좋게 빗나간 예상+펠레의 완벽한 저주?", “문어, 팬더 다양한 예측동물도 사람은 못 따라온다”며 혀를 내둘렀다.
다음은 이 경기의 100% 적중 참여자를 찾아 별도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 관계자는 "브라질 승부의신은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경기뿐 아니라 월드컵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되고자 내놓은 게임"이라며 "예측불허의 경기가 이어지는 와중에 놀라운 예측능력을 보여준 이용자를 찾아 후일담을 전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브라질 승부의 신'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의 각 경기일별 승리팀과 득점합계 등을 맞히는 승부예측 게임으로 1등에게 200만원 상당의 맥북프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네티즌은 다음 검색창에서 브라질 승부의 신을 검색하면 된다.
fj@osen.co.kr
다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