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스포츠장관, “러시아, 세계를 놀라게 할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6.14 15: 04

비탈리 무토코 러시아 스포츠장관이 러시아대표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성공을 자신했다.
러시아 언론 ‘snob’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무토코 장관이 러시아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고 보도했다. 무토코는 “브라질에서 전혀 문제가 없다. 우리 팀은 완벽하게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필요한 전력을 갖췄다. 6명의 선수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다. 신진 선수들과의 조화도 만족스럽다. 선수들이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러시아는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덕담을 했다.
러시아는 2018년 차기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무토코 장관은 직접 브라질에 가서 대회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시찰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월드컵 개막식을 30분 진행하고 곧바로 같은 경기장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무토코는 “축구전용 경기장에서 개막식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FIFA는 개막식을 개막전 전날에 치르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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