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코트디부아르] 조코라, "일본, 강한 선수 많은 팀"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6.14 15: 19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일본과 가장 먼저 만나는 코트디부아르가 일본을 경계하고 있다.
일본과 코트디부아르는 그리스, 콜롬비아와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이중 일본이 가장 강력한 적수로 꼽힌다. 일본은 최근 A매치 5연승을 달리며 2014 브라질월드컵 등불을 밝히고 있다. 지난해 11월 벨기에전 승리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키프로스, 코스타리카, 잠비아 등을 모두 꺾으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코트디부아르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디디에 드록바(36, 갈라타사라이)는 여전히 위협적인 공격수다. 코트디부아르 선수들 대부분은 유소년시절부터 ‘황금세대’라는 별명을 들으며 함께 손발을 맞춰왔던 사이다. 끈끈한 조직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코트디부아르 수비수 디디에 조코라(34, 트라브존스포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공개 기자회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일본은 강한 선수가 많은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도 준비를 많이 해왔다. 버거운 상대가 많지만 우리는 16강 진입을 목표로 첫 경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일본과 코트디부아르는 15일 C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펼친다. 일본의 공격력과 아프리카의 조직력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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