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코트디부아르] 주장 하세베, “경기장 분위기 우리 편”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6.14 15: 15

일본 대표팀의 주장 하세베 마코토(30, 프랑크푸르트)가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세베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서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과 함께 일본 언론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15일 코트디부아르와 헤시피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르는 하세베는 “경기장 분위기는 우리 편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브라질 팬들과 브라질에 있는 일본 팬들에게 많은 지원을 받았다.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일본에서 브라질로 온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경기장 분위기에 의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세베는 이번 월드컵 목표가 16강이냐는 질문에 “축구에 절대라는 것은 없지만, (16강)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한다.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일본다운 축구를 하고 싶다. 이미 준비가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하세베는 전날 선수단 미팅을 연 것을 두고 “어떤 효과가 있을지 말하기는 힘들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모두가 의견을 나눈 것 자체가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팀으로서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팀이 하나로 뭉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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