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어깨 염증’ 박희수, 시즌 첫 1군 말소…이재영 등록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6.14 15: 38

SK 마무리 투수 박희수가 1군에서 말소됐다. 왼쪽 어깨 염증으로 2주 정도 재활군에 머문다.
SK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화를 줬다. 마무리 박희수가 재활군으로 내려갔고 우완 계투 이재영이 1군에 등록됐다.
박희수는 13일 경기에서 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3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SK 홍보팀 관계자에 따르면 박희수는 이날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정밀 진단 결과 왼쪽 어깨에 염증이 발견됐다. 박희수는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박희수는 올 시즌 1승 2패 13세이브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 중이다. 박희수 대신 1군에 등록되는 이재영은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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