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8점 달성’ 손연재, 국가대표 선발전 1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6.14 15: 51

탁월한 기량을 선보인 손연재(20, 연세대)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14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리듬체조장에서 열린 2014 리듬체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후프(18.000), 볼(18.000), 곤봉(18.005), 리본(18.150) 네 종목에서 모두 18점을 넘기면서 총점 72.155점을 기록했다.
전체 2위는 63.500점을 받은 국가대표 맏언니 김윤희(22, 인천시청)가 차지했다. 60.650점을 받은 이나경(16, 세종고)이 3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손연재와 함께 무난하게 4위까지 주어지는 태극마크를 달 것으로 보인다.

손연재는 후프와 볼에서 잔 실수를 보였음에도 18점대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곤봉을 실수 없이 마친 손연재는 마지막 리본에서 큰 실수 없는 훌륭한 연기로 마무리를 지었다.
앞으로 손연재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한 뒤 2주간 국내에서 훈련한다. 이후 다시 러시아로 날아가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막바지 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