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조] 라므시 감독, "콜롬비아 유리, 그 다음이 우리와 일본"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6.14 16: 04

사브리 라므시 코트디부아르 감독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 C조에 대한 평가를 밝혔다.
코트디부아르와 일본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콜롬비아, 그리스와 같이 C조에 속해 있다. 죽음의 조까지는 아니지만 어려운 조별 싸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 라므시 감독도 이와 비슷한 답을 내놨다.
라므시 감독은 14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일본을 쉽게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일본은 자케로니 감독이 지휘한 뒤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점점 어려운 팀이 돼가고 있기 때문에 내일 역시 힘든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므시 감독은 이어 "콜롬비아 역시 라다멜 팔카오가 없지만 다른 경험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콜롬비아가 다소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일본, 코트디부아르가 바로 뒤를 따르고 있다. 내일 경기에서 우리의 위치가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은 최근 A매치에서 5연승을 달리며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그러나 수비력에서는 약간의 의문부호가 달리는 것이 사실. 코트디부아르 역시 디디에 드록바(갈라타사라이)의 노쇠가 걱정거리. 두 팀의 경기 결과는 15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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