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US오픈 2라운드 공동 3위 '순항'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6.14 16: 09

재미동포 케빈 나(31, 타이틀리스트)가  제114회 US오픈 골프대회 둘째날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케빈 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파70, 756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케빈 나는 브랜트 스니데커(34미국)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케빈 나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선전했다.

노승열(23, 나이키 골프)은 중간합계 2오버파 142타로 11계단 하락한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이경훈(23, CJ오쇼핑)과 김형성(34, 현대자동차)은 컷통과 기준인 5오버파에 미치지 못해 탈락했다. 양용은(42, KB금융그룹)도 11오버파 극심한 부진 속에 일찌감치 짐을 쌌다.
전날 선두에 올랐던 마르틴 카이머(독일)가 이틀 연속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카이머는 2위 브렌든 토드(29, 미국)에게 6타 앞서며 정상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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