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정성곤 7이닝 1실점’ 인창고, 부천고 완파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6.14 16: 13

인창고가 부천고를 꺾고 주말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인창고는 14일 석수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후반기 주말리그 부천고와의 경기에서 부천고를 8-1로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창고는 2패 후 값진 첫 승을 따냈다. 반면 부천고는 4연패에 빠졌다.
인창고와 부천고는 1회 나란히 한 점씩 주고받았다. 인창고가 3회 대거 4점을 뽑고 승기를 잡았다. 인창고는 기세를 몰아 7회 3안타와 고의사구, 야수선택, 상대 실책 등을 더해 3점을 보태고 8-1로 승부를 갈랐다.

인창고 선발투수 정성곤이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타선에서는 지명 6번 타자로 나선 윤준혁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인창고 타선은 장단 11안타를 몰아 때렸다.
부천고 선발 정종진은 2이닝 5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부천고는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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