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코트디부아르] 나가토모, "4년전과 달리 침착하게 준비"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6.14 16: 13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일본 국가대표 나가토모 유토(27, 인터 밀란)가 자신의 2번째 월드컵 출장 소감을 밝혔다.
나가토모는 C조 상대인 코트디부아르와의 15일(이하 한국시간)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특히 FC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가토모 등 일본 선수들을 관찰하기 위해 전력 영입 담당자를 해당 경기장에 보내기로 하면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가토모는 14일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저 자신도 놀랄 만큼 침착하고 냉정하게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자신감이 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때는 여러 가지 생각이 많아 불안하고 무서웠지만 지금의 팀도 최고의 멤버기 때문에 동료들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 마지막 A매치였던 잠비아전에서 3골을 허용하며 4-3 신승을 거둬 수비력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나가토모는 이에 대해 "우리들의 축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깔끔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일본의 야구를 제대로 된 성적으로 도출하려면 우리 자신부터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며 집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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