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타수 무안타 2G연속 침묵…타율 .308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6.14 16: 27

소프트뱅크 4번타자 이대호가 이틀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14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와의 교류전에서 출전했으나 볼넷 1개만 골랐을 뿐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도 1개 당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이자 지난 11일 주니치전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터트린 이후 10타석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 빠졌다.  타율도 3할1푼2리에서 3할8리로 떨어졌다.

4번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한 이대호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왔으나 요코하마 선발 미우라 다이스케(41.시즌 3패)에게 3구 몸쪽 역회전 볼에 선채로 삼진을 당하고 돌아섰다. 소프트뱅크는 2사 만루기회를 잡았으나 득점타가 터지지 않았다.
0-0이던 3회 두 번째 타석이 아쉬웠다. 나카무라 아키라와 야나기다 유키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 타점 기회가 찾아왔다. 그러나 미우라의 몸쪽 역회전볼을 노려쳤으나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고 소프트뱅크는 득점에 실패했다.
소프트뱅크 타선이 4회 터지면서 3-0으로 앞선 1사 3루 타점 기회가 다시 찾아왔으나 미우라가 승부를 피하는 바람에 1루에 걸어나갔고 4득점의 발판을 놓았다. 소프트뱅크는 나카무라의 3루타 등 5안타와 1볼넷을 묶어 4점을 뽑았다.
이대호는 4-0으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초 수비부터 1루를 아카시 겐지에게 넘겨주고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소프트뱅크가 4-2로 승리했다. 소프트뱅크는 36승22패3무를 기록, 1위 오릭스에 2.5경기차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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