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리키김이 아들 태오로부터 "아빠"라는 말을 듣기 위해 분투했다.
리키김은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프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15개월이 된 아들 태오에게 "아빠라고 불러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태오의 관심은 먹는 것에 집중돼 있었다. 평소 먹태오라는 별명을 가진 태오인만큼, 태오는 리키김의 간절한 바람을 알지도 못한 채 음식만 바라봤다.

이에 엄마 류승주는 "아직까지는 시기상조"라며 웃어보였고, 리키김은 "언젠가는 할 것"이라며 다시 의지를 다졌다.
또 리키김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게 음식이다. 아빠는 2등?"이라며 태오에게 물었고, 이를 지켜보던 딸 태린은 태오에게 "아빠해라. 얍!"이라고 외치는 애교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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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