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다승 부문 선두를 질주 중인 장원삼(삼성)이 허리 통증으로 조기 강판의 아픔을 겪었다.
장원삼은 1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허리 통증이 발생해 3회 차우찬과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장원삼이 허리 통증을 호소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장원삼은 2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투구수 32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26개. 직구 최고 140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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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