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김소현, 남편 손준호 로맨틱 이벤트에 '눈물'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6.14 18: 12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의 로맨틱한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김소현은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프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손준호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감동, 결국 눈물을 보이며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준호는 김소현이 공연을 간 사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주안이가 정말 많이 컸다. 아내가 정말 힘들었겠구나 생각했다"며 이벤트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김소현의 아버지, 어머니를 찾아가 "어머니는 피아노를 쳐주시고, 아버지는 옆에서 스케치북만 살짝 넘겨주시면 된다"며 도움을 청했다. 두 사람의 도움으로 이벤트는 더욱 감동적일 수 있었다.
그렇게 손준호는 김소현이 귀가할 때를 맞춰 초와 노래를 준비했다. 비록 음정 불안, 음 이탈 등의 실수가 있었지만 이내 뮤지컬 배우의 노래 실력을 보여줬다.
이벤트 후 김소현은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특히 그는 무뚝뚝하기만 했던 아버지의 새로운 면모에 감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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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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