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 고병원성 AI
강원지역 농가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강원도는 최근 횡성군의 한 거위농가에서 거위들이 폐사해 병성감정을 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해당 농가의 거위 690여 마리와 발생 농가에서 반경 500m 안에 있는 한 양계농가의 닭 20마리를 오늘 새벽 매몰처분했고 횡성지역 23곳에 방역초소를 긴급 설치했다.
지난달 23일 전남 담양 오리농장에서 발병한 후 20일 만에 AI가 다시 나타나 이달 하순쯤 예정됐던 AI 종식선언도 무기한 연기됐다.
한편, 강원 횡성 고병원성 AI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원 횡성 고병원성 AI, 또 터졌네" "강원 횡성 고병원성 AI, 여름에 뭔 일이냐" "강원 횡성 고병원성 AI, 전국구만 안되길" "강원 횡성 고병원성 AI, 고생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후 방역중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