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8회말 수비를 마친 김광현이 이재원 포수에게 미소를 지으며 덕아웃을 향하고 있다.
김광현은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김광현이 최근 3연패에 빠진 SK를 구할지 주목된다. SK는 전날 9회 마무리 박희수가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며 연장 접전 끝에 LG에 패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12경기에 나와 6승 5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5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5⅔이닝 2피안타 5탈삼진 4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LG는 우완투수 코리 리오단이 나섰다. 리오단은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2연승 중이다. 리오단이 홈경기 강세를 이어가 SK를 상대로 설욕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