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부터 박수홍까지..깜짝 게스트 '무도' 빛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6.14 20: 13

배우 공효진부터 개그맨 박수홍까지 '무한도전'의 섭외력은 놀라웠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응원단에 합류한 배우 손예진, 정일우, B1A4 바로, 애프터스쿨 리지, 개그맨 지상렬 뿐 아니라 각양각색 깜짝 게스트들이 프로그램을 빛냈다.
이날 박신혜는 지난 '무한도전' 응원단 방송에 이어 출연했다. 뛰어난 재능으로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던 그는 해외 투어 일정으로 인해 응원단에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4강에 진출할 경우 참여하는 것으로 계약서를 써 기대감을 낳았다.

이어 유재석의 지인 박수홍은 갑자기 들이닥친 멤버들의 모습에 당황했다. 그러나 그는 춤을 요구하는 멤버들의 말에 자신도 모르게 춤을 추며 웃음을 줬고, 막무가내인 멤버들을 끝내 집에서 쫓아내는 다혈질의 모습으로 방송을 빛냈다.
특급 게스트의 출연은 끝이 없었다. 노홍철과 핑크빛 무드를 만들었던 장윤주는 다시 한 번 '무한도전'에 등장해 괴성을 지르는 특이한 응원법으로 웃음을 줬고, 손예진의 절친인 공효진은 깜짝 전화연결로 노홍철과의 오해를 푸는가 하면 "촌스럽다"라고 손예진에 대해 폭로하며 응원단의 분위기를 무르익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는 스태프들까지 등장했다. '무한도전'의 카메라 감독이나 작가 등은 특별한 무예 능력을 선보이며 방송에 색다른 재미를 줬다. 응원단 멤버 뿐 아니라 깜짝 게스트의 활용은 '무한도전'의 특별한 섭외력을 입증했다. 지난 방송에서 배우 김희애의 출연으로 그 영향력을 드러냈던 이 예능프로그램은 여전히 많은 스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브라질 월드컵 응원을 위해 현지 적응훈련을 떠난 '무한도전' 응원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한도전' 응원단에는 배우 손예진, 정일우 아이돌 그룹 B1A4 바로, 애프터스쿨 리지, 개그맨 지상렬 등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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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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