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투승에도 의연’ 김광현, “야수들 도움이 컸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6.14 20: 12

“야수들 도움이 컸다.”
SK 와이번스 좌완투수 김광현이 완투승으로 팀의 3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김광현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여 1실점(비자책)으로 LG 타선을 꽁꽁 틀어 막았다. SK는 김광현의 완투승에 힘입어 3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직후 김광현은 “승리투수가 될 때 늘 하는 얘기지만 야수들 도움이 컸다”며 “중요한 순간에 수비가 많이 도와줬다. 선취점을 내줬지만 야수들이 더욱 힘있게 격려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뒤에 (박)희수형이 없어 가급적 길게 던지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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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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