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 류승수 헛구역질-진경 음식흡입..'임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6.14 20: 37

동탁(류승수)이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음에도 헛구역질을 하는 이상 모습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동탁이 해주(진경)와 이별한 후 실연의 상처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이들에게 새로운 변화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CF 촬영장에서 라면을 먹는 모습을 연기하던 동탁은 갑자기 심한 헛구역질을 했다. 이에 동탁은 실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 몸이 안 좋아진 것이라 예상했다.

병원에 간 동탁은 자신의 몸이 괜찮은지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곧 의사에게 "아무런 이상이 없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어진 의사의 말. "혹시 아내가 임신한 거 아니냐, 아내가 임신하면 더러 입덧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다"라는 말. 이에 돌싱남인 동탁은 큰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동탁은 이내 뭔가 '아차'싶은 표정을 지었다.
반대편에서 해주는 마치 며칠 굶은 사람처럼 아이스크림 등 음식을 흡입했다.
동탁의 아들 물(김단율)을 만난 해주는 "니네 아빤 밥 잘 먹냐?"란 질문을 했고, 이에 물은 "물만 마셔도 체한다"라고 대답, 실연의 아픔에 고통스러워하는 아빠의 모습을 전했다.
이 말을 들은 해주는 다소 씁쓸해하면서도 아이스크림 한 통에 치킨을 더 시켜 먹자고 말해 동탁의 아들을 경악케 했다.
결국 방송 말미에는 진경이 임신했음이 알려지며, 둘이 재결합하는 모습이 예고편에 등장했다.
nyc@osen.co.kr
'참 좋은 시절'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