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 고병원성 AI, 23곳 방역초소 긴급 설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6.14 21: 08

강원 횡성 고병원성 AI.
강원지역 농가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강원도는 최근 횡성군의 한 거위농가에서 거위들이 폐사해 병성감정을 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해당 농가의 거위 690여 마리와 발생 농가에서 반경 500m 안에 있는 한 양계농가의 닭 20마리를 오늘 새벽 매몰처분했고 횡성지역 23곳에 방역초소를 긴급 설치했다.
지난달 23일 전남 담양 오리농장에서 발병한 후 20일 만에 AI가 다시 나타나 이달 하순쯤 예정됐던 AI 종식선언도 무기한 연기됐다.
한편, 강원 횡성 고병원성 AI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원 횡성 고병원성 AI, 또냐" "강원 횡성 고병원성 AI, 조류 농가 어떻게 하냐" "강원 횡성 고병원성 AI, 전국으로 퍼지지만 않길" "강원 횡성 고병원성 AI, 닭값 또 떨어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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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후 방역중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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