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안재모, 명나라 황제 마음 얻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14 21: 53

'정도전' 안재모가 명나라 황제의 마음을 얻었다.
14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 45회에서는 명나라 황제 주원장 앞에 무릎 꿇은 이방원(안재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방원은 주원장에게 책봉을 받은 왕이 다스리는 조선 혹은 권신이 다스리는 조선 중에 선택하라고 당돌하게 요구했다.

이에 주원장은 "감히 소국의 왕자 따위가 나에게 선택하라고 하냐. 죽고 싶냐"고 화를 냈지만, 끝까지 기개를 잃지 않는 이방원에 호기심을 갖게 됐다.
주원장은 이방원의 포박을 풀어주며 돌아가라고 했다. 주원장은 "세자가 되지 못한 한이 마음에 사무쳤을 것이다. 내가 머지않아 선물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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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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