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코트디부아르의 사브리 라무시 감독이 C조를 지난 월드컵과 비교해 "싸우기 쉬운 조"라고 평가했다.
일본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C조 코트디부아르와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두 팀 감독은 첫 경기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인터밀란 시절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라무시 감독은 은사와의 결전을 앞두고 "일본은 약진했다. 효과적인 플레이와 득점이 많다. 어려운 상대라고 생각한다"며 일본을 칭찬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등 강팀과 한 조였던 지난 2006 독일월드컵, 브라질, 포르투갈과 한 조였던 2010에 비하면 이번 C조는 "싸우기 쉬운 조"라고 평가했다. 이날 기자회견서 라무시 감독은 "일본전은 중요한 경기이자 이겨야만 하는 경기"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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