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조건' 김영희, 역시 '개콘' 에이스..폭풍 연기로 최희 속였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14 23: 33

개그우먼 김영희가 '개그콘서트' 에이스다운 연기 실력으로 최희를 속였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새로운 체험 '아르바이트로만 살기'를 시작하는 김숙, 김지민, 박은영, 최희, 김영희, 김신영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새 멤버 최희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우리 스케줄 늦었다"라고 말하며 몰래카메라를 시작했다.

최희는 멤버들에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도 "나 혼자 숙소에서 뭐하냐"고 당황했다. 멤버들은 나가면서 "그러게 좀 일찍 오지 그랬냐"고 타박해 최희를 안절부절못하게 했다.
또 2차 몰래카메라로 김영희가 전화 통화를 하며 화가 난듯한 표정을 짓자 당황했다. 김영희는 심각한 표정으로 매니저와 통화하며 "회사에 얘기해라. 내가 늦은 거 아니다"라고 소리쳤고 "나 오늘 스케줄 안 가겠다"고 말했다.
최희는 "죄송하다"고 울상지었는데, 창밖에서 멤버들이 아기를 안고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몰래카메라인 것을 눈치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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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조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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