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정명옥을 위해 'SNL코리아' 제작진과 온주완이 순산을 기원했다.
14일 방송된 'SNL코리아'에서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출산을 위해 잠시 크루직을 내려놓고 프로그램을 떠나는 정명옥을 향한 제작진의 '순산 기원'의 바람이 전달됐다.
먼저 영화 '인간중독' 패러디 '민간중독'을 통해 임산부 연기를 펼친 정명옥을 향해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SNL이 정명옥의 순산을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후 모든 코너가 끝나고 마지막 클로징 무대에서 크루들과 이날 호스트로 활약했던 온주완은 케이크에 초를 꽂고 잠시 자리를 비우는 정명옥을 향해 전달한 뒤 "순산을 기원한다"고 이를 재차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SNL코리아' 측은 "당사자는 출연에 대한 욕구가 강하지만,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배려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명옥은 지난 2011년 1월 태권도 사범인 남편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 결혼 3년만에 임신해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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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NL코리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