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그리스 전이 열리는 벨루오리존치 경기장이 노란물결로 가득 찼다.
MBC 월드컵 중계를 통해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모습은 콜롬비아 축구팬들이 눈에 띄었다.
이날 콜롬비아 축구팬들은 국가 반주가 끝났지만 목청껏 국가를 불렀다. 국가가 길 경우 반주를 중간에 끊는 경우가 있지만 축구팬들이 노래를 부르는 것까지 막지 않기 때문.

초반부터 콜롬비아 팬들이 분위기를 압도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브라질과 인접한 콜롬비아에서 많은 축구팬들이 축구를 관람하기 위해 브라질로 간 것.
김성주는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10만 명이 브라질로 건너왔다고 하는데 역시나 노란색 불결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공항에서 많은 콜롬비아 사람들을 봤는데 모두 여기로 온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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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중계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