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이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예선 콜롬비아와 그리스의 경기에서 라다멜 팔카오의 결장이 콜롬비아에 불리할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놨다.
박지성은 14일(이하 한국시간) SBS 월드컵 중계를 통해 콜롬비아와 그리스의 전력을 분석했다.
박지성은 “팔카오의 부재가 콜롬비아로서는 타격이 될 수 있다. 팔카오가 상대에 줄 수 있는 심리적 압박감, 언제 어디서나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이 상대 수비수에게 주는 부담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팔카오처럼 네임밸류가 큰 선수가 주는 파워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과 축구팬들이 팔카오를 볼 수 없다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또한 전력 이상의 것을 압박할 수 있는데 그걸 놓쳐 버린 상황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고 설명했다.
kangsj@osen.co.kr
SBS 중계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