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둔 우루과이와 코스타리카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우루과이와 코스타리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타레사 에스타디오 카스테라웅에서 열릴 조별리그 D조 첫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우루과이는 예상대로 간판 공격수격인 루이스 수아레스가 무릎 부상으로 빠졌다. 그러나 역시 경험이 많은 공격수 포를란이 수아레스의 공백을 메울 전망이며 카바니가 변함없이 전방에 위치해 골을 노릴 예정이다.

중앙 수비진에는 고딘과 루가노가, 좌우 측면은 카세레스와 페레이라가 메우며 허리에는 왼쪽부터 로드리게스, 가르가노, 아레발로, 스투아니가 포진한다. 골문은 무슬레라가 지킨다. 수아레스가 빠진 것을 제외하면 큰 변수는 없는 라인업이다.
이변을 노리는 코스타리카는 수호신 나바스 골키퍼가 골키퍼로 나서는 것을 비롯, 포백은 감보아, 두아르테, 곤살레스, 우마냐, 디아스가 포진한다. 미드필드에는 루이스, 보르게스, 테하다, 볼라뇨스가 나서며 최전방 원톱으로는 캠벨이 포진한다. 5-4-1 전술로 우루과이와 맞선다. 오른쪽 측면과 전방을 오고 갈 루이스, 그리고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릴 캠벨의 어깨가 무거워 보이는 라인업이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