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해설위원 안정환이 '가랭이슛'을 '가랑이슛'으로 정정했다.
15일 오전 1시(한국시간) MBC를 통해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경기 콜롬비아-그리스 전이 생중계됐다.
이날도 안정환의 '가랑이슛' 표현이 등장했다. 콜롬비아의 파블로 아르메로 선수가 첫 득점을 한 것을 보고 "가랭이로 빼줬다. 그래서 슈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안정환은 마지막 득점을 장식한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선수의 슛을 보고 "지금도 가랭이를 보고 (공을) 때렸다. 가랭이를 보고 때렸기 때문에 가랭이슛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성주가 "표준어가 가랑이다"고 말하자 안정환은 "네 알겠습니다. 이제 가랑이슛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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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중계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