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vs 발로텔리’ 잉글랜드-이탈리아 선발 공식 발표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6.15 06: 01

조별리그 최고 빅매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양팀이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부터 아마우스의 아레노 아마조니아에서 조별리그 D조 첫 경기를 벌이는 두 팀은 현재 가동할 수 있는 최정예의 라인업으로 이번 경기를 치른다. 역대 전적은 9승7무8패로 이탈리아가 박빙의 우세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두 팀은 유로2012 8강 이후 또 한 번 메이저대회에서 격돌한다.
잉글랜드는 특별한 변화 없이 이번 경기에 임한다. 최전방에는 스터리지가 포진하고 2선 공격진에는 웰벡, 루니, 스털링이 출전한다. 올 시즌 리그 최고의 공격수였던 스터리지와 최고의 신예 선수였던 스털링의 동반 출격이 눈에 띈다. 허리에는 제라드와 핸더슨이 위치해 리버풀 커넥션을 이루고 포백은 왼쪽부터 베인스, 자기엘카, 케이힐, 존슨이 예상대로 출전한다. 골문은 하트가 지킨다.

이탈리아는 주전 골키퍼인 부폰이 훈련 도중 발목을 다쳐 이번 경기에 결장하는 대신 시리구가 선발 출장의 기회를 얻었다. 수비진은 키엘리니, 바르잘리, 팔레타, 다미안이 출전하며 핵심인 허리는 데 로시, 베라티, 피를로, 마르키시오가 출전한다. 최전방에는 발로텔리가, 그 아래에는 칸드레바가 위치해 잉글랜드의 골문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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