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코스타리카] 카바니 PK 선제골로 우루과이 1-0 리드(전반 종료)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6.15 04: 50

에딘손 카바니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우루과이가 코스타리카에 1-0 리드를 잡았다.
우루과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코스타리카와 경기서 전반전까지 1-0으로 앞서고 있다.
우루과이는 예상대로 간판 공격수격인 루이스 수아레스가 무릎 부상으로 빠졌다. 그러나 역시 경험이 많은 공격수 포를란이 수아레스의 공백을 메울 전망이며 카바니가 변함없이 전방에 위치해 골을 노렸다. 코스타리카는 최전방 원톱으로 캠벨을 내세웠고 수호신 나바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선제골은 우루과이의 몫이었다. 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코스타리카의 주니어 디아즈가 디에고 루가노에게 반칙을 범하면서 우루과이가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카바니는 침착하게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침착하게 공을 차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코스타리카는 캠벨을 앞세워 동점골을 노렸지만 좀처럼 골은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 42분 포를란이 날린 왼발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실점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나바스 골키퍼가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공을 쳐내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이 종료된 현재 카바니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현재 우루과이가 코스타리카에 1-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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