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코스타리카] '캠벨 동점골' 1-1 승부 원점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6.15 05: 16

코스타리카가 호엘 캠벨의 동점골로 우루과이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코스타리카가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우루과이와 경기서 캠벨의 골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 선제골은 우루과이의 몫이었다. 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코스타리카의 주니어 디아즈가 디에고 루가노에게 반칙을 범하면서 우루과이가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카바니는 침착하게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침착하게 공을 차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코스타리카는 캠벨을 앞세워 동점골을 노렸지만 좀처럼 골은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 42분 포를란이 날린 왼발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실점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나바스 골키퍼가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공을 쳐내며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캠벨이 후반 9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정확하게 슈팅으로 연결한 캠벨은 '임신 세리머니'로 흥을 더하며 추격의 불길을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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