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사진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에 위치한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에 앞서 이탈리아 여성팬이 국기를 들고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스페인-네덜란드에 이은 조별예선 두 번째 빅매치다. 지난 월드컵서 조별리그 탈락이란 치욕을 맛본 이탈리아가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선 잉글랜드란 큰 산부터 넘어야 한다. 일단 전망은 이탈리아의 ‘근소우세’다. 상대전적에서 이탈리아가 앞서 있고, 최근 두 번의 메이저대회서도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를 꺾었다. 양 팀 모두 수비 조직력이 뛰어난 가운데, 조직력에선 이탈리아가 한 수 위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양 팀은 유로 2012 8강전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이탈리아가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여전히 이탈리아 전력이 더 안정적이지만, 잉글랜드가 2년 전 패배를 설욕할지도 모른다. /pho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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