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토요일 예능의 시청률 동반 하락에 속에서도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분(12.2%)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과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각각 8.2%와 7.2%를 기록, 지난 방송분(각각 8.3%, 7.6%)에 비해 하락한 시청률을 보였다. '무한도전은' 이러한 전체적인 시청률 하락세 속에서도 동시간대 1위를 지켜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브라질 월드컵 응원을 위해 현지 적응훈련을 떠난 '무한도전' 응원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한도전' 응원단에는 배우 손예진, 정일우 아이돌 그룹 B1A4 바로, 애프터스쿨 리지, 개그맨 지상렬 등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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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