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레이나, 노래도 잘했네? 듀엣곡 '잘 나간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6.15 08: 27

애프터스쿨의 메인보컬 레이나가 인기 래퍼 산이와의 듀엣곡으로 크게 호평받으며 재평가 받고 있다.
애프터스쿨은 그동안 걸그룹 중에서도 퍼포먼스가 가장 두드러진 팀이라, 상대적으로 보컬이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상태. 레이나는 유닛 오렌지 캬라멜로도 활동하고 있지만 이 역시 콘셉트가 워낙 강해 노래 실력이 부각되진 않았다.
그러나 지난 12일 산이와 발표한 듀엣곡 '한 여름밤의 꿀'은 달콤한 보컬로 신선한 매력을 듬뿍 담아냈다. 특히 저음 부분에서 나긋나긋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로맨틱한 감성을 끌어올리는 능력이 돋보인다. 퍼포먼스 그룹 애프터스쿨이 익숙한 일반 대중에게선 이 곡이 보컬로 가능성을 확인받은 최초의 노래가 될 전망.

차트 성적도 좋다. 발매 당일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했던 이 노래는 4일째인 15일 오전 현재 엠넷,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6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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