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방송 3사 동시 중계를 한 2014 브라질 월드컵 멕시코와 카메룬의 경기에서 시청률 우위를 점하며 웃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는 지난 14일 3사가 공동으로 중계한 멕시코와 카메룬 경기에서 전국 기준 2.7%로 1위를 했다. SBS와 KBS 2TV는 각각 1.8%, 1.7%를 나타냈다.
경기 시간만 포함된 순수 시청률에서도 MBC가 2.4%로 1.8%, 1.5%의 SBS와 KBS 2TV를 제쳤다.

MBC는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등 ‘일밤-아빠 어디가’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캐스터와 해설위원을 내세우고 있다. SBS는 차범근과 차두리 부자, 배성재 캐스터로 MBC와 대결을 벌이고 있는 중이며, KBS는 조우종 캐스터와 이영표 해설위원이 간판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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